SKMS 14차 개정 [SK그룹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SK그룹이 본격적으로 '행복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SK그룹은 20일 기업문화 토대가 되는 'SKMS'에 행복경영 주체로서 구성원 역할과 실천을 강조하고, 이해관계자 범위를 고객, 주주, 사회, 사업 파트너로 확장하며, 함께 추구할 이해관계자 행복을 '사회적 가치'로 정의하는 내용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1979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제정한 SKMS는 그동안 SK그룹 위기극복과 성장 원동력으로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에 14차 개정이 이뤄졌다.

   

최태원 회장은 18일 SKMS 개정 선포식과 SKMS 실천서약식에서 개정 취지와 핵심 내용을 15분에 걸쳐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SK 주요 관계사 CEO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SKMS는 함께 실천하기로 약속한 우리의 믿음과 일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SKMS를 나침반으로 삼아 행복경영 실행력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MS는 강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70년대 오일쇼크, 90년대 외환위기, 200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데 근간이 됐고, 유공과 한국이동통신, 하이닉스 등 대형 인수합병(M&A)을 가능케 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