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실적 기대치 이하 예상“…목표주가 하향/ㅅ사샂사진진=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한화생명에 대해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21일 종전 목표주가를 400원 낮은 21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작년 별도기준 순이익이 1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68.1% 감소했다"며 "이는 손상차손 부담과 작년 4분기 반영된 변액보증 준비금, 보험이익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변액보증 준비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유한 채권을 처분했다"며 "손상차손은 올해 제거될 것이고 변액보증 준비금 부담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지만, 이익 방어를 위한 처분이익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화생명의 올해 실질적인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별도기준 순이익 전망치를 직전 보다 19.2% 낮춘 1935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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