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오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장애예술작가 그룹전 ‘감각의 섬’을 개최한다 / 사진 = 신한은행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신한은행이 오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장애예술작가 그룹전 ‘감각의 섬’을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이선근‧이우주‧황성원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전은 장애예술인의 창작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신한은행은 앞서 서울문화재단과 지원 협약을 맺은 2018년 이래로 약 130여명 이상의 잠실창작스튜디오 소속 장애예술인들을 지원 및 육성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선근 작가는 본인이 일상에서 본인이 느낀 직관적 감정을 선명한 색채로 캔버스에 옮긴 10여점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우주 작가의 경우 동양화 기법을 통해 유토피아 세계를 느끼고 생각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작가인 황성원 작가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에 그려지는 빛과 움직임을 담아낸다.

 

신한갤러리 담당자는 “매년 진행되고 있는 장애작가 전시를 통해 실력있는 작가들의 참여로 작품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SNS 등을 통해 전시회 소식을 널리 전한다면 장애예술가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대중이 손쉽게 미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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