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 광역시에 위치한 영업점 4곳(달성군지부‧두류지점‧성당지점‧칠성동지점)을 임시 폐쇄했다 / 사진 = 한보라 기자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NH농협은행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 광역시에 위치한 영업점 4곳(달성군지부‧두류지점‧성당지점‧칠성동지점)을 임시 폐쇄했다.

 

농협은행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달성군 지부다. 두류 지점과 성당 지점의 경우 직원의 일부가 달성군 지부 직원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추가 폐쇄했다”며 “칠성동 지점의 경우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확인돼 동일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 측에서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이동점포 운영과 함께 대체영업점을 지정해 추가 인력을 파견해왔다. 대체영업점으로는 대구영업부, 평리지점, 내당동지점, 침산지점이 꼽혔다.

 

한편 임시 폐쇄한 지점의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등은 질병관리본부 통제 하에 보건소 검사, 자가 격리 등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농협은행은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감염 우려가 있는 63명의 직원도 자가격리했다”며 “대구·경북지역 영업점에는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고 긴급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의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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