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수화학·한화솔루션, 코로나19로 인한 소독제 품귀현상에 상승세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연일 잦아들 기미가 보이질 않는 코로나19로 방역당국의 노력과 시민들의 자발적 관리가 더욱 철저해지는 가운데 마스크·세정제·소독제 등이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으며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21일 장 초반 관련주들은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54분 코스피 시장에서 이수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886% 오른 9580원에 거래 중이다.

 

또 같은 시각 한화솔루션(5.06%), 백광산업(5.54%)도 동반 상승해 거래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관련 용품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앞서 정부는 1976년 물가안정법이 제정되고서 44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12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발동했다.

 

이 조치로 보건용 마스크·손 소독제 생산·판매업자는 12일부터 생산·판매한 제품에 대해 생산·판매량, 가격 등을 다음날 정오까지 전자메일이나 팩스, 온라인 시스템 등으로 식약처에 매일 신고해야 한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환자 52명이 추가되며 국내 확진자는 총 156명으로 늘어났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