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1~20일 수출 규모가 전년대비 12.4% 늘었다. 반도체(15.4%)와 자동체 부품(40.6%), 무선통신기기(8.2%) 등이 수출 증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올해 2월 1~20일 수출 규모가 전년대비 12.4% 늘었다. 반도체(15.4%)와 자동체 부품(40.6%), 무선통신기기(8.2%) 등이 수출 증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동안 이뤄진 수출은 작년 동기간과 비교해 29억1000만달러 늘어난 263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조업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1일 평균 수출액은 같은 기간 9.3% 감소했다. 작년에는 해당 기간 중 설 연휴가 포함돼 조업일수가 다소 적었던 영향이다.

 

부진했던 수출 품목은 석유제품(-4.1%), 승용차(-0.1%), 선박(-29.0%)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수입 또한 4.7% 증가한 2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주요 품목은 가스(5.0%), 석유제품(52.1%), 승용차(56.9%)로 집계됐다. 원유(-1.9%), 기계류(-4.5%), 석탄(-32.7%)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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