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버스파업/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수원 용남고속 노조가 회사 측과 밤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0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수원시는 전세버스 투입, 택시 부제 일시해제, 국철·지하철 임시열차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시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경인 일보에 따르면 용남고속 노사는 노조 측이 이날 파업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협상을 벌여 왔으나 오전 7시 30분 현재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노조 조합원 700여 명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버스 460여 대의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수원여객 노조는 19일밤 최종 조정회의에서 사측과 시급 12% 인상안에 합의해 파업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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