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전달한 선물을 살펴보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평양 방문 사흘째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6시 39분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떠나 백두산으로 출발했다.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공군 1호기 대신 물품 수송을 위해 북한에 들어가 있는 공군 2호기를 타고 삼지연공항까지 이동한 다음, 차를 타고 정상인 장군봉까지 향한다.공식·특별수행원도 고려항공 민항기를 타고 백두산 방문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등 이들 부부는 삼지연공항서 문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백두산 인근 삼지연날씨는 맑아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백두산이 위치한 함경북도 삼지연은 구름이 조금 끼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강수 확률은 10%로 낮은 편이어서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에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애초 백두산 등반을 마치면 삼지연공항에서 곧바로 서울로 올 것으로 알려졌으나 계획을 바꿔 다시 평양으로 돌아와 공군 1호기를 타고 귀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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