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기관 등과 '청렴누리 문화제' 개최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전북 공공기관 청렴클러스터 협의회 7개 기관과 ‘제3회 청렴누리문화제’를 개최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혁신도시 이전기관 등과 합동으로 전북의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LX는 9월 19일부터 3일간 전북 공공기관 청렴클러스터 협의회 7개 기관과 함께 ‘제3회 청렴누리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고, 공사임직원을 포함해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둘째 날인 20일 LX는 전주 동암고등학교에서 청소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눈높이에 맞는 청렴 이야기를 토크쇼 형태로 진행했다.

‘청렴한 우리, 함께하는 세상’이란 주제로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전북 청렴누리 문화제는 지난 19일 투명을 상징하는 흰색(White)섹션으로 시작했다. 맑음을 상징하는 파란색(Blue)섹션을 20일 선보이고, 마지막 날에는 깨끗함을 상징하는 녹색(Green)섹션으로 이어진다.

21일 녹색(Green)섹션에서는 학생들을 상대로 청렴농업체험과 도내 7개 청렴클러스터협의회가 나서 전주역에서 청탁금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청렴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류근태 상임감사는 “반부패·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공연과 토크콘서트를 접목해 친근한 접근을 시도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청렴하고 깨끗한 문화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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