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내림음식을 종부에게 배우는 시간 가져
외국인 대학생·한화 임직원 총 50여명 참여

외국인 대학생들과 한화봉사단이 종부에게 내림음식인 다식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국 고유의 문화 종가의 전통을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해 호텔 더 플라자와 함께 전통문화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한화호텔이 후원하고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참여로 호텔 더 플라자에서 진행했다.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대학생과 한화호텔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17년 8월 한화호텔·농촌진흥청간 종가음식 발전을 위한 협약식과 호텔 뷔페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12종가의 가문 내림음식 프로모션 등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재령이씨 갈암 종가 12대 종부 김호진 종부에게 선비들이 차를 마실 때 곁들여 먹는 ‘다식’과 송화가루로 만든 음료 ‘송화밀수’를 참여자들이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다식은 서울노인복지센터에 기부해 소외된 계층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한화호텔 관계자는 한화그룹의 ‘함께 더 멀리!’ 정신을 기반으로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를 위해 전통 문화인 종가를 보존, 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ask1121@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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