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영상 캡처

[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나한일의 외동딸이 아버지의 옥중 면회를 가장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으로 기억했다. 

앞서 나한일은 유혜영과 옥중 이혼 후 현재는 정은숙과 단촐한 살림으로 재혼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런 나한일은 전처 유혜영과 사이에 딸 나혜진을 뒀다. 나한일에게 가장 아픈 손가락은 딸이다. 딸은 20일 TV조선 '마이웨이'에서 대학 시절 나한일의 수감 소식을 TV 뉴스로 접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혜진 씨는 아버지의 교도소 면회를 가장 아픈 기억으로 떠올렸다. 그는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수갑이 채워지는 과정부터 자신을 끝까지 바라보던 아버지의 모습이 오래도록 아팠다는 설명이다.

특히 나한일의 수감, 이혼, 그리고 재혼까지 이르는 많은 일들을 두고 혜진 씨는 "아빠도 어쩔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위로와 응원을 건네면서 나한일의 눈물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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