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단독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업무 만찬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으로 가고 있다면서 "오늘 밤 일본 아베 총리를 만나 군사와 무역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의 호혜적 관계에 대해 더 많은 걸 보고 싶다"며 "모든 것은 다 잘 풀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이날 뉴욕으로 출국, 3박5일간의 유엔 외교일정에 돌입했다.

첫 일정으로 28개국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 행사에 참석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 FTA 서명식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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