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이동 경로 (사진=기상청)

[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태풍 짜미가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일 정도로 더 세지고 커진 위력을 갖추며 북상 중이다. 

태풍 짜미 이동 경로는 토요일 쯤 서쪽으로 방향으로 틀어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26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의 속도로 북상 중인 태풍 짜미는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발달된 상태다.

특힌 태풍 짜미는 현재 강한 세력 대비 느린 속도로 유동성이 크다. 현재로썬 일본 남쪽을 스치듯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육지 피해는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모레 정도 예측될 태풍 이동 경로가 더욱 정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 짜미는 방향을 틀어 한반도에 접근할 가능성이나, 직접적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풍랑 정도의 간접적 영향만이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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