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21일(현지시간) 밤 진행된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만찬에서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한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의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

 

밴 플리트 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했고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한미관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어진다.

 

손 회장은 콘텐츠사업 전반에 걸쳐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선도하고 시장 개발에 앞장선 공로로, 이번 밴 플리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CJ는 전세계에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확산시키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간 우호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앞으로도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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