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AFP등 주요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문제 대처에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북핵협상 타결에 도달하는 데 2년, 3년이 걸리든, 혹은 5개월이 걸리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미 협상을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시간 싸움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조율하기 위해 내달 평양을 방문한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뉴욕에서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과 회동을 갖고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해달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방북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북미 정상 간에 이뤄진 약속 이행에 관련한 추가 진전을 만들어내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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