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머리숯불갈비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가을은 관광하기 좋은 쾌적한 기온과 선선한 바람, 맛있는 음식 등 여행하기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계절이다. 단풍으로 물든 산의 경관을 감상하며 등산을 즐기는 것은 물론, 공원이나 절, 서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힐링을 하거나 먹거리 골목에서 먹방투어를 하며 미식의 즐거움을 느끼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다.

 

그 중 경북 포항은 칠포해수욕장, 북부해수욕장 등이 있어 아름다운 가을 바닷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짠 바다냄새를 맡으며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 조개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가을 경북여행의 필수 코스로 알려져 있다.

 

흔히 많이들 가는 포항 여행 코스로는 구룡포항, 포항 북부시장을 비롯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포항운하와 죽도시장이 있다. 지난 9월 15일부터 시작된 스틸아트 페스티벌 역시 포항의 색다른 즐길 거리로 추천한다.

 

국내 유일의 ‘철’을 주제로 한 예술축제인 해당 페스티벌은 도슨스와 함께 스틸아트투어를 다니며 거리극, 버스킹 공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스틸아트 페스티벌은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반면 관광 외에 ‘먹방’을 여행의 중요한 코드로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포항 맛집 베스트로 추천하는 곳 또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포항 음식점중에서 점심, 저녁시간 할 것 없이 손님들로 가득 찬다는 포항 대표 고기집 ‘뱃머리숯불갈비’를 소개한다.

 

돼지갈비와 삼겹살, 소갈비살을 주 메뉴로 판매하고 있는 이 곳에서는 다양한 가짓수의 정갈한 밑반찬들과 프리미엄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이외에도 푸짐한 반찬과 불고기 요리가 밥과 함께 제공되는 한정식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뱃머리숯불갈비’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무엇보다도 점심특선으로 제공되는 전복갈비탕으로 일명 ‘전갈탕’이라 불리고 있다. 이 전갈탕은 고소한 전복과 함께 갈비가 듬뿍 들어간 국물요리로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져 이후 많은 단골손님을 생겨나게 하는데 일조했다는 후문이다.

 

포항 효자동 맛집 ‘뱃머리숯불갈비’를 방문한 한 손님은 “조용한 분위기에 값비싼 전복과 갈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갈탕이 점심특선으로 자주 찾는 편이다. 점심때는 전갈탕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고 저녁에는 프리미엄 고기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어, 포항에 오면 가볼만한곳 중 하나로 꼭 추천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press@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