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이탈리아 재정적자 확대 여파에도 탄탄한 미국 경제 상황이 부각되면서 다우지수는 0.07% 상승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에서 이탈리아 재정적자 확대 여파에도 탄탄한 미국 경제 상황이 부각되면서 다우지수는 0.07%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오는 11월 초 미국의 이란에 대한 원유 제재 복원을 앞두고 수급 우려가 부각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8포인트(0.07%) 상승한 2만6458.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2포인트(0.00%) 하락한 2,913.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8포인트(0.05%) 상승한 8046.3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상승한것은  이탈리아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재정적자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2.4%로 대폭 확대, 재정적자 확대 우려에도 미국 경제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날  상무부는 8월 PCE이 전월대비 0.3%(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증가율을 기록하는등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종목별로는 일론 머스크 대표가 피소된 테슬라 주가가 약 14% 폭락했다. 또 약 5천만 명의 사용자가 해커에 의해 개인정보에 노출될 위험에 처했다고 밝힌 페이스북 주가가 2.6% 내렸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1.13달러) 오른 73.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1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배럴당 1.19%(0.97달러) 상승한 82.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7%(8.80달러) 상승한 1,196.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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