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뮤즈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가수 겸 배우 신원호가 뮤지컬 '광염 소나타'에 캐스팅 됐다.

 

29일 소속사 아뮤즈 측은 "크로스진 멤버이자 배우 신원호가 뮤지컬 '광염 소나타'로 첫 뮤지컬 데뷔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광염 소나타'는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를 소재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뒤에 숨겨진 파멸이란 반전을 통해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스릴러 뮤지컬이다.

 

신원호는 우연한 사고 이후 죽음에 다가설수록 세상에 없는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켜 나가는 광기 어린 비운의 작곡가 J 역으로 슈퍼주니어 려욱과 더블 캐스팅돼 첫 뮤지컬 데뷔를 알렸다.

 

이어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역에는 김지철과 빅스 켄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클래식 계 저명한 교수 K 역에는 이지훈과 이선근이 출연해 신원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신원호는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20세기 소년소녀', 최근 종영한 '사생결단 로맨스'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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