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코엑스 3층 E5홀에서 '2017 산업기술 R&D 일자리토론회'를 개최했다.

▲ 주식회사 `호룡`의 홍용 연구소장

이날 토론회에서는 호룡의 홍용 연구소장이 '좋은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좋은 일자리와 국내시장 1위의 비결에 대해 소개했다.

호룡은 1990년 1월 17일 설립된 회사로 주로 전기구동크레인, 고소작업차, 고가사다리차, 이동식크레인, CPT, 전기굴삭기, 군용트레일러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연간 생산능력이 2,400 대에 이르며 매년 40억원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160명의 임직원중 연구인력이 28명으로 전체인력의 18%가량을 연구개발인력이다.

호룡은 국내 최초 고가사다리차를 개발한 업체로 국내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호룡이 이렇듯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비결이 무엇일까?

홍용 연구소장이 말하는 호룡의 경쟁력은 직원이었다. 기술적 우위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만큼 직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호룡은 자사직원들을 위한 우수한 복지혜택을 소개했다. 임직원 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사원의 해외연수, 그리고 생일 결홈의 축하금은 기본이라고 소개했다.

홍용 소장은 "호룡은 임직원 부모님께 1년 2회의 효도관광을 챙겨드리고 있다. 1박 2일 단기코스가 아니라 5박 6일의 충분한 기간을 드린다"고 소개했다.

또 "해외 박람회가 있을 경우 전직원이 해외 박람회를 참관한다. 박람회에 참관한 직원들에게 관람 소감및 우수아이디어 공모를 받는데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경우는 상금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독서 경영, 학위과정 지원(대학교, 대학원), 명장제도 운영 등 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직원이 곧 경쟁력이라는 것. 호룡이 지금 업계 1위를 달성한 경쟁력은 직원 복지와 명장제도 운영 등 우수한 직원을 더욱 지원하는 회사의 문화가 지금의 국내시장점유율 1위 호룡을 있게 했다고 홍용 소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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