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의 군함이 충돌직전까지 가는 일촉즉발 위기가 고조되면서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코스피와 코스닥 하락세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의 군함이 충돌직전까지 가는 일촉즉발 위기가 고조되면서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코스피와 코스닥 하락세가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39포인트 하락한 2315.29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5.30포인트 하락한 801.23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함정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미국 구축함에 40m까지 접근하며 충돌 직전에 이를 정도의 일촉즉발 상황을 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국 국방부와 외교부는 국경절 공휴일임에도 즉각 대응에 나서 미국이 남중국해 해역을 무단 진입해 중국 주권을 침해했다며 강력 반발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미국 CNN방송이 미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함이 지난달 30일 '항행의 자유' 작전의 일환으로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의 게이븐 암초(중국명 난쉰자오<南薰礁>) 인근 해역을 항해하던 중 중국 군함이 접근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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