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바베큐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바베큐와 캠핑의 계절 가을에는 야유회 등 단체 모임이 집중된다.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서울 근교로 떠나기 좋은 곤지암은 화담숲과 도자공원 등의 명소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곤지암도자공원 참나무언덕에는 거대 메밀꽃밭이 조성돼 가을의 낭만을 더한다. 참나무언덕 메밀꽃밭은 곤지암도자공원에 있는 높이 18m, 폭 15m, 수령 100여 살인 참나무 주위에 조성된 3천여 평 규모의 메밀꽃밭으로 이번 가을을 맞아 새롭게 조성됐다.

 

메밀꽃밭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는 10월에는 수공예 프리마켓 '곤지암 리버마켓'이 주말마다 열려 메밀꽃밭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곤지암 화담숲은 벌개미취, 며느리밥풀꽃, 구절초, 투구꽃 등 다양한 야생화가 피는 가을식물도감 같은 장소다. 도심에서 쉽게 보기 힘든 국내야생화 수백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야유회 장소로 어린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다.

 

올가을, 곤지암 화담숲으로 떠나야할 또다른 이유는 참나무 장작에 직화로 굽은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는 것. 화담숲 맛집 클린턴바베큐는 화담숲 근처에서 유명한 바베큐집으로 vj특공대, 생생정보통 등 다수의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바비큐 전문 조리사가 참나무 장작에 직화로 구은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숯불향이 가득 밴 고기를 야외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어 가을철 방문하기 제격이다. 돼지통삼겹은 고기 가격에 비해 푸짐한 양을 제공하는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한번 방문한 이들이 매년 단체로 방문할 정도로 곤지암 맛집 단골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클린턴바베큐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맛으로 관광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참나무에 미리 초벌되어 나온 고기는 굽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고 고기의 향을 가득 머금고 있어 맛을 배가시킨다"고 말했다.

 

참나무 장작에 직화로 굽는 바비큐 전문점 ‘클린턴바베큐’는 미리 예약 시 픽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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