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민간 고용등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호조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등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호조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다음달 이란제재를 앞두고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1%대 강세를 보였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45포인트(0.20%) 상승한 2만6828.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8포인트(0.07%) 오른 2,925.5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5.54포인트(0.32%) 상승한 8,025.0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상승한것은 고용지표 등 미국 주요 지표가 일제히 호조를 보이면서 자신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부문 고용은 예상을 뛰어넘는 23만명 증가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1.6을 기록, 2008년 지수가 만들어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혼다가 자율주행차 사업에 향후 12년간 총 27억5000만 달러가량을 투자키로 한 GM 주가가 2.1% 올랐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82% 올랐고, 에너지도 0.82% 상승한 반면 소비재는 1.06% 하락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8달러(1.6%) 오른 76.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1.19달러(1.40%) 상승한 85.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금값은 소폭 하락,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10달러(0.3%) 내린 1,202.9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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