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민 감독 예술 영화 'over there' 포스터(사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장민승 감독의 예술 영화 '오버 데어(over there)'가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앵글 부문으로 상영된다고 4일 밝혔다.

 

영화 'over there'는 제주 자연의 비경(秘境)을 기록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제작·지원한, 장민승 감독의 예술 영화다. 

 

장민승 감독이 지난 2015년 봄부터 약 1000일동안 제주도를 오가며 촬영한 'over there'는 감독 본인 스스로를 세상과 격리시키며 관찰하고 발견한 제주의 참다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관광지로서 익숙한 제주의 풍경을 넘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물길과 바위, 숲, 오름, 동굴 등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제작 및 지원한 장민승 감독의 예술 영화 'over there'는 오는 8일과 9일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처음으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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