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식당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먹거리가 다양해짐에 따라 한 끼를 먹더라도 방문 전 꼼꼼히 정보를 확인하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나 외식 업계에서 이른바 체크슈머의 존재감이 커졌다. 체크슈머란 확인하다(check)와 소비자(consumer)를 합친 단어로,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이들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대구의 경우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뻗쳐나가는 훌륭한 맛집들이 생겨나기로 유명하다. 동성로는 대구의 번화가의 중심에 서있는데 덕분에 동성로에는 동성로 교동 맛집, 쇼핑몰, 영화관, 대형 백화점, 쇼핑거리 등이 골목골목에 즐비해 있다.

 

그리고 그중에서 수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동성로를 주변으로 삼덕동, 봉덕동, 종로, 교동 등 새로운 핫 플레이스들이 생겨나며 젊은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떠오르는 대표적인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동성로 교동에는 ‘마늘간장돈까스’와 ‘매콤돈까스치즈떡볶이’라는 색다른 메뉴로 주목을 받고 있는 ‘행복이 있는 그 곳 돈까스식당’이 그 중심에 있다.

 

교동이라는 오래된 상권에는 기본 10년 이상 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더욱이 직장인들과 관광객, 젊은이들이 섞여 있는 특수한 상권에서 돈까스 메뉴로 이목을 끈 돈까스식당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먼저 매일 아침 수급되는 신선한 재료들을 비롯해 직접 다진 최상급 등심을 사용하는 돈까스가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항상 깨끗한 기름으로 주문 즉시 튀겨 바삭하고 육즙 가득한 이른바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다는 신조어) 돈까스’는 남녀노소의 입맛을 확실히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10여 가지의 갖가지 재료로 직접 만드는 수제소스와 돈까스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늘간장소스, 그리고 매콤한 칠리소스는 기존의 맛에 길들여진 고객들에게 신선함과 독특함을 선사한다. 기름에 튀긴 돈까스의 느끼함을 매력 있는 소스가 잡아주기에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맛을 선사하며 일찍부터 1020세대부터 7080세대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았다.

 

또한 동성로 교동맛집 돈까스 식당의 ‘매콤치즈돈까스 떡볶이’는 기존 떡볶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돈까스와 떡볶이의 조합을 내세우며 최근 SNS에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돈까스식당 관계자는 “페이스북에서는 매콤치즈돈까스 떡볶이의 게시물에 좋아요 6천개, 댓글 14,000개를 돌파하며 페이스북을 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는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동성로맛집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맛집을 선택할 시에는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인테리어나 원산지 등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고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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