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가전 실적 호조, 스마트폰은 적자

LG전자 여의도 사옥 (트윈타워), 사진제공=LG전자

 

[서울와이어 선호균 기자] LG전자는 지난 3분기(7∼9월)에 매출액 15조4천248억원에 영업이익액 7천455억원의 잠정 실적을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1.3% 증가한 액수이며, 영업이익액은 44.4% 증가한 액수이다.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1조원에 이어 2분기 3분기 각각 7천억원이상을 기록하면서 누적이익액은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레드(OLED) TV를 전면에 내세운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와 가전을 담당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에서는 흑자를 달성하고,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 사업본부와 VC(자동차부품) 사업본부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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