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마지막날인 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등이 백두산 장군봉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불발됐다.

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데니스 무퀘게와 나디아 무라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데니스 무퀘게는 시리아에서 활동했던 자원봉사 구조단체인 ‘화이트 헬멧’과 콩고 내전 희생자를 도운 콩고의 의사로 지난해에도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나디아 무라드는 IS에 납치됐다 풀려나 인권운동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당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동 수상 여부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으나, 후보추천 시한이 1월 31일인 관계로 실현되진 않았다.

한국에서는 앞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의 기쁨을 누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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