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T&G는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릴 미니(lil mini)’을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5만대에 한정해 8일부터 12일까지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17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릴 미니는 초소형의 사이즈와 54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릴(lil)이 90만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어 후속 모델로 선보이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릴 미니는 작은 크기지만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4단계의 표시등을 통해 배터리 잔량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스틱포켓을 적용해 기기에 남는 잔여물 제거도 한결 손쉬워졌다. 
 

기존 제품의 특장점인 고유의 맛을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듀얼히팅 기술, 가열 청소기능, 히든 LED 등은 릴 미니에도 적용했다.

제품은 화이트, 민트 2종으로, 파스텔톤의 트렌디한 색상을 구현했다. 더욱 정교해진 라운드 디자인을 통해서 세련미를 더했고 그립감은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릴 미니’는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가벼운 초소형 제품으로 소비자의 휴대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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