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주거환경 개선과 수자원 보호 등 자연 생태계 재건을 위해 실시

삼성전자 태국법인 야생동물보호 봉사활동, 사진제공=삼성전자

 

[서울와이어 선호균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태국 칸차나부리 지역에 위치한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Salakpra Wildlife Sanctuary)을 찾아 동물 주거환경 개선과 수자원 보호 등 자연 생태계 재건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삼성전자 태국법인은 지난 3년간 태국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태국 법인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를 진행해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선정하고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60여명의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건기의 물 부족 현상을 대비한 소형 댐 건설을 지원하고, 야생 동물들이 소금을 보충할 수 있는 인공 소금 구조물을 설치했다. 또한, 살락프라 보호구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텐트와 신발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토스폴 위치나산 삼림보호 총괄자는 "자연과 야생동물을 존중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도움을 받게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삼성전자의 환경보호 활동이 보다 널리 확대돼 태국의 환경보호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태국 법인의 푸나락 핀카논드 직원은 "삼성전자 직원으로 태국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활동을 진행하면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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