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 강남점 8층에 165.3m2(50평) 규모로 스페인 가구 브랜드 ‘케이브 홈 더 카페'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케이브 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디자이너들이 모여 론칭한 가구 브랜드로, 단독 매장은 전세계에서 이곳이 유일하다.

롯대백화점의 계속된 구애에 따라 한국에서 최초로 단독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이브 홈 더 카페는 가구 쇼룸과 카페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장이다. 카페 내 모든 집기를 케이브 홈 가구와 소품들로 채워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쉬는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최근 유행하는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식물을 활용한 실내 인테리어)'를 도입해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케이브 홈은 간결한 디자인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침대와 소파는 150~200만원대, 시계·쿠션 등 소품류는 6~15만원선이다.

롯데백화점은 케이브 홈 더 카페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가구 구매 시 전제품 15% 할인 및 10%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필리포 원목 스톨' 50개 한정 할인 판매, 이사 고객 대상 200만원 이상 구매 시 고급 잡지꽂이 증정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송강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은 “이번 ‘케이브 홈 더 카페’ 1호점 오픈을 필두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와 아이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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