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인텔 헥사코어 i7 CPU 탑재… 7세대 쿼드코어 대비 23% 성능 향상

새로 출시된 LG전자의 게이밍 노트북, 사진제공=LG전자

 

[서울와이어 선호균 기자] LG전자가 10일 게이밍 노트북을 새로 국내에 출시했다. 

15.6인치의 ‘LG 게이밍 노트북’은 화면부터 성능까지 최고급 사양을 갖췄으며, 1초에 화면을 144장까지 보여준다. 이는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수준으로, 노트북에서 화면 주사율 144Hz를 구현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NVIDIA)사의 G-싱크(G-Sync) 기술을 적용해 게임 화면이 찢어지거나 깨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성능도 탁월한 이 제품은 인텔 프로세서 최상위 버전인 i7-8750H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다.

 

메모리는 기존 DDR4 2400Mhz(메가헤르츠)보다 뛰어난 DDR4 2666Mhz다. 용량은 16GB(기가바이트)다. 엔비디아의 GTX 1060 그래픽카드는 복잡한 게임 화면을 지체 없이 정확하게 표현한다. 

이 제품은 256GB용량 SSD(Solid State Drive) 저장장치를 갖췄으며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512GB까지 적용할 수 있고 최대 1TB(테라바이트)의 HDD(Hard Disk Drive)를 추가할 수도 있다. 

LG 게이밍노트북은 Gigabit Wi-Fi로 초고속 무선 인터넷 속도를 낸다. 이론상 16GB 용량의 UHD 화질 영화를 단 1분이면 다운 받는다. 이는 기존 제품의 2배에 달하는 속도여서 사용자는 무선랜 환경에서 실시간 온라인 게임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전송 속도가 빠른 USB 3.1 C-타입, HDMI, 미니 DP 등 단자를 갖췄으며 모든 단자가 4K 게임 화면을 모니터로 전송할 수 있는 속도를 내기 때문에 사용자는 기호에 맞게 아무 포트나 이용할 수 있다.

 

81Wh(와트시)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는 외부에서도 게임, 고성능을 요하는 작업을 하기에 충분하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은 “어떠한 게임도 최고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LG 게이밍노트북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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