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나지완 선수 홈런 세리머니/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기아(KIA) 타이거즈가 3위 한화 이글스를 제물로 3연패 수렁에서 탈출, 가을야구 5강 경쟁세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지난 9일 연장 11회끝에 KIA에 11-10으로 승리한 롯데 자인언츠는 이날 너무 전력을 쏟은 탓인지 kt wiz와 치른 더블헤더 2경기에서 모두 패배, 7위로 주저 앉았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한승혁의 호투와 나지완의 3점홈런등을 엮어 한화를 6-1로 대파했다.

 

이날 kt wiz와 치른 더블헤더 2경기에서 무도 패배한 롯데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면서 KIA는 5강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남은경기를 보면 KIA는 3경기, 롯데는 4경기다.

 

KIA는 롯데와 11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를 3연전에서 1승만 하면 자력으로 5위를 확정 짓는다.

 

 이날 양팀은 롯데는 노경은은, KIA는 헥터를 선발로 내세워 혈투를 벌인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선두 두산 베어스를 12-5로 꺾고 2위를 확정, 2012년 이후 6년 만에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SK 선발 김광현은 5이닝 동안 7안타를 내줬지만,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1승(8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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