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대책회의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1일 보수 야당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국정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된 것 같다고 목청을 높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감대책회의를 겸해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감 첫날인 어제 근거 없는 비방과 막무가내 정치공세가 난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보수야당은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 비준동의는 고사하고 어떻게든 한반도 평화의 새 질서를 훼방 놓으려는 공세만 이어갔다"며 "남북 경협에 수백조 원이 든다고 또다시 비난만 퍼부었고,남북군사 합의에 대해 항복문서, 무장해제와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수야당은 냉전 시대로 되돌아가겠다는 생각밖에 없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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