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롯데백화점은 12일부터 14일까지 가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패딩·코트·모피 등 동절기 인기 의류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기간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는 겨울 의류 행사를 열고 관련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본

점 9층 행사장에서는 '올 어바웃 레더 & 퍼' 행사를 열고 진도모피·국제모피·우단모피·엘페 등 모피 제품을 최대 70%, 잠실점 8층 행사장에서는 '가을 아우터 영모피 축제'라는 이름으로 온앤온·라인·쥬크·엘페 등 여성패션 동절기 의류를 40~70% 할인 판매한다.

동절기 남성 의류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남성 정장 브랜드 레노마에서는 셔츠+구스다운 베스트 세트를 12만원에 선보인다. 브랜드 앤드지에서는 론칭 12주년 기념 겨울 롱패딩을 특가 판매한다. 컨템포러리 아우터 브랜드 맥케이지는 20% 할인 이벤트와 함께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머플러를 증정한다.

마지막 세일 주간을 앞두고 바이어 직매입 상품도 더했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천연 여우털 엘폭스(el Fox) 머플러를 1만3000장 한정으로 판매 중이며, 오늘(11일) 롱 무스탕을 2000장을 추가로 내놨다. 

한편 본격적인 기온 하강과 함께 동절기 의류 판매가 정기세일 매출을 견인하며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롯데백화점 매출은 전년대비 8.6%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패딩·후리스 등을 주요 품목으로 판매하고 있는 레저 상품군은 21.6%, 여성 모피 상품군은 61.6% 신장률을 나타냈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세일 기간 동안 동절기 의류가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백화점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며 “세일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겨울 의류 행사를 진행하고 폭스퍼 머플러·무스탕 등 직매입 상품을 추가 출시하는 등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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