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횟집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갓김치의 주원료인 갓은 김치, 샐러드 등 밥상에 자주 오르는 친숙한 식재료 중 하나로, 10월부터 12월이 제철이다. 특히, 돌산갓은 일반 갓보다 톡 쏘는 맛과 알싸한 향으로 겨울철 입맛을 돋우며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갓에 들어있는 엽산은 혈관을 노화시키고 혈전생성을 촉진하는 호모시테인 성분을 정상화해 혈관이 막히는 것을 억제한다.

 

이러한 가운데, 여수 돌산갓김치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여수 사계절횟집’이 집중 조명 받고 있다. 사계절횟집은 전국 각지로 갓김치 택배 주문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최근엔 여수에 관광 온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관광객들이 여수의 특산품으로 돌산갓김치를 포장해 가기 위해 문의를 주는 상황이다.

 

여수 맛집 사계절횟집의 돌산갓김치 맛을 결정하는 요소는 ‘100% 국내산 재료’로 김치를 담근다는 점이다. 처음 갓김치를 판매한 이후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사계절횟집은 '갓김치는 여수를 대표하는 전통식품’이라는 지역 특산품의 특성을 고려, 고춧가루, 찹쌀, 마늘, 당근, 소금 등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여수 맛집 사계절횟집의 김치는 돌산갓김치뿐만 아니라 고들빼기, 깍두기, 파김치, 열무김치, 배추김치 등 전부 현지인들에게 30년 넘게 김치 맛을 인정받은 김희심 대표의 손맛으로 직접 담는다. 김씨는 김치 맛의 비법을 묻자 특별한 비법이 없다며 “배추, 무, 갓, 대파 등 매일 아침 시장을 직접 나가 신선한 채소들로만 김장을 하고, 모든 재료는 국내산만 사용한다”라며 신선한 재료가 맛의 비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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