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연장 10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1루주자 전병우가 투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018시즌 프로야구는 한장 남은 5강 티켓을 잡기 위해 5위 기아(KIA)타이거즈와 6위 롯데 자이언츠가  손에 땀을 쥐게 할정도로 숨막히는 대결을 벌이고 있다.

 

 롯데는 1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 방문경기에서 선발투수 노경은의 역투와 전준우의 쐐기 홈런을 묶어 4-0으로 승리,가을야구 불씨를 다시 살려냈다.

 

  6위 롯데(67승 72패 2무)는 5위 KIA(69승 73패)에 0.5게임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일단 남은 경기에서 KIA가 유리한 상황이다.

 

KIAS는 롯데와 12일과 13일 갖는 2경기에서 1승만 올리면 5위를 확정짓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롯데는 KIA와 2경기에 모두 승리하면 14일 두산전 승패와 무관하게 5위를 확정 짓는다.

   
 12일 경기에 롯데는 김원중, KIA는 임창용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임창용은 5승 5패 4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롯데전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43으로 그리 좋지는 않다.

 

김원중의 시즌 성적은 8승 7패 평균자책점 7.05다. KIA전에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1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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