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사진=임지현 SNS)

[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여성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 중인 임지현이 개인 SNS에서 번진 다툼을 두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관심을 끈다.

임지현은 아들 사진을 올리며 랜선 이모들을 양산했다. 악플을 의식한 탓에 본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들을 럭키라 부르며 다양한 일상사진과 남다른 안목이 돋보이는 영유아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임지현이 올리는 사진 속 아들의 패션이나, 행동을 문제 삼는 일부 네티즌들이 나오고, 이를 강하게 비난하는 팬들의 댓글이 뒤섞이면서 시끄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특히 지난 달 추석을 앞두고 올린 럭키의 호박바지는 큰 분란을 일으켰다. 임지현이 앞쪽 멜빵끈을 엑스(X)자로 입히자, 일부가 '거꾸로 입힌 것이 아니냐'며 지적하면서다. 이에 '참견말라'는 비판이 뒤섞이며 공분의 장이 됐다. 결국 임지현은 이후 SNS에 "나를 걱정해주는 이가 이리도 많으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있으랴, 허나 그대들이 서로 다투는 것은 내 속상함이 이루 말할 수 없으니 그저 예쁘다만 해주시지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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