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방식 공급, 25일 신청접수-31일 계약 체결

고양삼송지구 토지이용 계획도.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LH는 수도권 북서지역의 신흥주거지역인 고양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3필지(37014㎡)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약 9천㎡~18천㎡, 건폐율 60%, 용적률 38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660만 원 수준,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고양삼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일원에 약 507만㎡의 크기로 조성돼, 약 6만 6천 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수도권 북서지역의 신흥주거벨트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를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원훙역 등이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도시지원시설용지는 도시·건축 통합 건설사업인 ‘고양 북삼송지구 특별설계개발시행사업’ 지역과 인정해 향후 투자가치가 높다.

 
고양북삼송지구 특별설계개발시행사업은 연립주택, 블록형단독,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등 토지를 한꺼번에 매입해 저층형 주거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최근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됐다.

한편 공급일정은 오는 25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입찰과 개찰을 진행한 후 31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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