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개 국내 주요기업·공공기관 분석... 156개 기업 지수편입

현대엔지니어링이 ‘2018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UN지원 SDGs한국협회가 주관해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분석·평가하는 ‘2018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SDGBI는 기존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를 경제·사회·환경 영역 전체로 확장한 개념이다. ▲사회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와 각각에 따른 12개 항목, 45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업 활동을 평가한 수치다.

올해는 분석 대상으로 선정된 500개의 국내 주요기업과 공공기관 중 156개 기업이 SDGBI에 편입됐다. 그 중 7개사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 우수그룹에서 한 단계 도약해 최우수그룹에 속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4개 평가분야 중 ▲지구상 모든 형태의 빈곤 개선을 위한 노력 ▲사회적 정의 실현을 위한 노력 ▲공평한 교육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하는 사회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설산업의 특성을 활용해 서울지역 쪽방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와 재난위기 가정의 주거안정과 재해예방을 위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올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지수 최우수그룹에 선정된 것은 그간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실행한 다양한 노력들과 성과들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ask1121@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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