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SS 서울패션위크 우영미 디자이너 오프닝쇼 (사진= 미디컴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잔디 언덕에서 우영미 디자이너의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우영미 디자이너는 글로벌 패션 업계에서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해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명예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이에 '솔리드옴므'의 30주년 기념 쇼로 서울패션위크의 오프닝을 열었다.

 

'솔리드/비욘드 30'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오프닝 컬렉션은 지난 18 F/W 시즌의 '반전(anti-war)' 컨셉을 다시 한번 녹여내며 새로운 솔리드의 남자를 제안했다. 오프닝쇼에서는 베트남의 무캉차이에서 영감을 받은 거대 구조물 사이를 100명의 모델들이 누비며 18 F/W, 19S/S 컬렉션의 100개의 룩을 선보였다.

 

솔리드옴므는 패션위크 오프닝쇼를 통해 남성복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각인시킴과 동시에 국내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했다. 더불어, 오프닝쇼에는 프랑스에 위치한 쁘렝땅 백화점의 카렌 버넷(Karen Vernet) 부사장 등 각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16일부터 DDP 둘레길에서 박춘무 명예디자이너의 아카이브 전시와 39개의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 및 3개의 기업(SJYP, Disney X LOTTE Dpt., CHOIBOKO) 브랜드 쇼 등 총 42개의 서울 컬렉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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