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S 컨셉 코리아 뉴욕 - 라이 컬렉션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가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뉴욕과 파리, 두 개의 도시에서 성공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국 디자이너로서는 유일무이하게 '2019 S/S 뉴욕 패션위크'와 '파리 패션위크'를 동시에 선보인 이청청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에서 여성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Amelia Earhart)로부터 영감을 받아 여성의 강인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녀들이 가진 파워와 자신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내적인 아름다움을 시그니처 테일러링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더불어 1930년대의 레트로 무드의 프릴 디테일을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와 하이 웨이스트 팬츠에 더해 드라마틱한 무드를 살렸다. 또한 컬렉션 전반에 사용된 파스텔 컬러와 섬세한 플로럴 패턴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2019 S/S K-패션 프로젝트 파리 - 라이 컬렉션

뉴욕과 파리 패션위크 모두,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라이(LIE)에 주목했다. 뉴욕 컬렉션에서는 포브스, 뉴욕 타임즈, 월 스트리트 저널, 나일론 등 현지 미디어와 매체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파리 컬렉션에서는 현지의 패션 전문가를 비롯한 해외 언론 관계자, 바이어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가수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인 타이헌터와 인플루언서 숀 프레이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는 오는 19일 '서울 헤라 패션위크'를 통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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