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편백향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가을은 만연한 지 오래지만, 가을 나들이는 비로소 제철을 맞이하고 있다. 곳곳에서 소식을 알리고 있는 전국적인 단풍 시즌과 함께 10월 20일부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가을 여행주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여행주간은 11월 3일까지 이어지며, 해당기간 동안 전국 지자체 및 기업이 협력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혜택, 이벤트, 행사를 마련한다. 이 덕분에 평소보다 가을맞이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하여 떠나볼 만한 곳으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취향을 저격할 만한 국내 대표 관광지 부산이 있다. 도심과 바다,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가 어우러진 부산은 맛 좋은 음식과 푸근한 인심이 있어 여행객들 사이에 꾸준한 인기이다.

 

남포동, 서면, 기장, 영도, 동래 등 가볼 만한 곳이 풍부한 부산에서도 해운대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낮에는 빌딩 숲과 마주한 해변의 이색적인 풍경을, 밤에는 찬란한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심심할 틈이 없다.

 

더불어, 젊은이들은 물론 연령대에 상관없이 찾는 이가 많은 해운대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들러볼 만한 식도락 명소는 부산 해운대 고기집 ‘다편백향’이다. 현지 사람들과 관광객 사이에도 입소문을 타게 된 이곳은 편백나무를 이용한 고기찜을 선보이고 있다.

 

편백나무는 피부미용에 좋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를 고기찜에 활용해 맛과 영양을 살림 메뉴가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깔끔한 맛의 편백찜과 부메뉴인 오징어무침의 조합이 기가 막히다는 평으로 세트메뉴로 주문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밖에도 규동과 간장새우밥 등 모두 정갈하고 맛 좋은 메뉴를 내놓고 있으며 특히 위생적인 종이냄비에 나오는 샤브샤브의 국물은 담백하고 깔끔한맛에 고기는 이베리코 흑돼지를 사용하여 맛까지 맛있어 편백찜과 더불어 인기다. 합리적인 가격에 점심 및 저녁 식사까지 언제든 즐기기에 알맞은 분위기가 특징이다. 반주로 술 한잔을 찾는 손님들도 많으며, 친절한 서비스와 깔끔한 내부도 단골이 많은 비결 중 하나이다.

 

부산 해운대 밥집 ‘다편백향’은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가 즐겨 찾는 맛집으로 해수욕장과 도보 5분 거리, 주변에는 이마트가 있어 여행이나 쇼핑 등과 함께 들러 식사하기에 알맞다. 또한, 단체석을 마련하여 단체 여행객 및 지인들과 모임시에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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