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 우선순위 공급 토지 중 최초 분양
11월 13일 1순위•16일 2순위 접수/추첨•22~23일 계약

운정신도시 위치도.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LH가 파주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1필지(A13블록)를 후분양 조건 우선순위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후분양 우선순위 공급대상 토지 중 최초로 분양하는 토지다. 건축 공정률이 60%에 도달한 후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업체에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공급 토지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용적률 190%에 최고층수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총 1778세대를 수용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1745억 원이며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주택평형 60㎡ 이하, 60-85㎡ 이하인 중소평 평형 중심의 대단지다. 기반시설이 대부분 갖춰져 있는 운정 1•2지구와 가깝고 주도로로 진출입이 용이해 건설업체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정신도시 분양시장은 남북관계 개선과 GTX 등으로 전망이 밝다. 작년 말까지 일부 미매각 상태였던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가 올 봄 완판됐고, 장기간 미매각 상태였던 주상복합용지도 매각됐다.

 

공급일정은 오는 11월 13일 1순위 신청접수와 추첨, 16일 2순위 신청접수와 추첨이며, 11월 22부타 23일까지 계약체결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1순위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후에 입주자를 모집할 주택건설사업등록업체, 2순위 주택건설사업등록업체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1순위인 후분양 건설사의 경우 계약일부터 중도금 1회차 납부일까지 18개월의 거치기간을 주는 혜택이 있다.

 

ask1121@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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