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패션위크 (사진= 두타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두타면세점과 두타몰은 서울패션위크기간 아트와 패션이 결합된 이색 야외마켓을 오는 19일과 20일 두타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9일에 진행되는 동대문미래재단 주최의 '영 디자이너스 마켓(Young designer’s Market)'과 20일 보그코리아가 준비한 '보그마켓(VOGUE Market)'으로, 두 마켓 모두 패션과 두타아트프로젝트를 매개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두타는 이번 패션마켓 개최와 더불어 가을시즌 두타아트프로젝트의 작가로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 '페트라 코트라이트(Petra Cortright)'를 국내에 첫 초빙했다. 두타아트(DOOTART)는 젊고 유망한 신진작가들이 두타를 플랫폼 삼아 재능을 펼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젝트로, 시즌마다 새로운 작가와 협업하여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페트라 코트라이트는 그녀만의 시그니처 작업 기법인 디지털 콜라주 이미지 작품 17점이 프린트된 대규모의 깃발 시리즈를 두타광장에 선보인다.

 

19일에 진행되는 '영 디자이너스 마켓'은 2018 서바이벌패션K 대상 수상자인 조성빈 디자이너를 비롯해 김미현 디자이너와 강예은 디자이너 등 지난 3년간 서바이벌패션K 컨테스트에 참여·수상했던 12명의 신진디자이너가 참가해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어서 20일에는 보그가 큐레이션한 32개의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푸드 브랜드가 셀러로 참여해 가격 할인, 보그마켓 단독 상품 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연예인, 탑 모델 및 스타일리스트 등도 셀러로 참여해서 직접 자신이 전개하는 브랜드의 제품이나 소장품을 판매한다. 

 

또한 보그코리아는 후디, 스웨트셔츠, 에코백, 야구모자 등 오리지널 보그 로고를 넣은 자체 제작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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