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9일은 강원영동남부와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사진=기상청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금요일인 19일은 강원영동남부와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많은 곳은 80㎜ 이상, 적은 곳은 5㎜ 수준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고 가시거리가 짧겠고 산간도로나 터널 출구 등에서 시정이 갑자기 나빠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이 날씨누리를 통해 이날 오전 6시 20분 발표한 기상속보에 따르면 현재 내륙 중심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19일 06시 현재, 단위: m)
- 중부: 청산(연천) 70 양평 110 노은(충주) 150 금산 150 상당(청주) 210 용인 210 영월 220 괴산 240 청일(횡성) 260
- 남부: 장수 140 안동 140 예천 340 군위 340 의성 400 현서(청송) 440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보됐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인천 18도,춘천 19도, 강릉 17도, 대전 19도,광주 20도,대구 19도,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서쪽 지역에는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불이 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동해를 중심으로 해안가와 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0m, 남해 1.0∼4.0m, 서해 0.5∼1.5m로 예상됐다.

 
기상청 오전 4시 10분 발표 기상상황 및 전망
< 기상 현황과 전망 >
o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경상동해안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o 한편,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o 오늘과 내일(2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경상동해안은 오늘 아침까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o 모레(21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 기온과 서리, 얼음 전망 >
o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내일까지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여 쌀쌀하겠으나, 모레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o 한편, 모레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o 또한,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

< 강풍 전망 >
o 현재, 경북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

< 해상 현황과 전망 >
o 현재,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

o 한편, 오늘 동해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

o 또한,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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