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이글스 헤일(왼쪽) vs 넥센 해커 선발 맞대결/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정규시즌  3위 한화이글스와 4위 넥센은 19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8 KBO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선발로 데이비드 헤일(31)과 에릭 해커(35)를 내세웠다.

   
  공교롭게도  양 팀은 정규시즌에서 8승 8패로 팽팽히 맞섰다.  정규시즌에서 가리지 승부는 준PO에서 결판나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준PO가 5전3승제로 치러진 11번 중 1차전 승리 팀이 PO에 진출한 횟수가 7차례라는 점에서 선발투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헤일은  제이슨 휠러의 대체 선수로 7월부터 한화에 영입돼 12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4.34를 올렸다. 넥센과 대결한 적은 없다.

  
   NC에 재계약에 실패한 해커도 7월에 넥센과 계약했다.

 

올 시즌 해커의 성적은 5승 3패 평균자책점 5.20이다. 한화전에서는 8월 10일 한 경기에 나서 6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 했다.

 

양팀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르고 21일 휴식일에 이어 22∼23일에는 넥센의 홈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3∼4차전을 치른다.

 

 이때까지 2승 2패로 승부가 결정 나지 않으면 25일 다시 대전으로 돌아와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러 최종 승부를 가린다.

 

 앞서 한화와 넥센은 18일 준PO 엔트리(30명)를 발표했다.

   

한화는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송광민이 새로 합류했다.

 넥센의 좌타자 이정후, 서건창, 임병욱 등이 공격을 막기위해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했던 한화 좌완 신인 박주홍도  준PO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한화는 내야수와 외야수를 7명씩 뽑았고, 넥센은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짰다.

  

   ◆ 준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 엔트리 명단

 ▲한화 이글스

감독 -(40)한용덕
코치 -(21)송진우 (35)장종훈(71)전형도 (72)김해님 (73)채종국 (80)고동진(82)강인권 (88)이양기
투수 -(22)이태양 (27)김범수 (36)장민재 (38)안영명 (41)박주홍 (44)헤일  (46)송은범 (47)권혁 (48)샘슨 (53)김민우 (57)정우람 (58)박상원  (61)김성훈 (64)임준섭
포수-(13)최재훈 (26)지성준
내야수 (7)송광민 (8)정근우 (14)강경학(16)하주석 (24)김회성(43)정은원  (52)김태균
외야수-(15)이용규 (25)최진행 (28)양성우  (30)호잉 (50)이성열 (51)장진혁  (63)김민하

▲넥센 히어로즈
감독 -(40)장정석
코치 -(71)나이트 (72)허문회   (74)조재영 (75)송지만 (77)강병식 (78)홍원기  (80)마정길 (89)박도현
투수 -(00)해커 (1)한현희 (8)브리검 (15)오주원 (21)김성민 (24)김상수  (26)이상민 (33)이승호 (35)조덕길 (37)신재영 (38)윤영삼 (39)양현   (41)안우진 (47)이보근
포수- (22)주효상 (32)김재현
내야수- (3)김민성 (4)김혜성 (7)김하성 (13)김지수 (14)서건창 (23)장영석  (52)박병호 (57)송성문 
외야수- (0)임병욱 (9)박정음 (36)김규민  (45)샌즈 (51)이정후 (53)고종욱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