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18일(현지시간) '50대 유망기업'(The Future 50)에 네이버(6위)와 셀트리온0](17위), 삼성바이오로직스(47위) 등 국내 기업 3곳을 선정했다.
1위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워크데이(Workday)가 차지했다.
2위는 중국 웨이보가 차지했다.
한국기업중 가장 높은 순위에 등극한 네이버는 넷플릭스(8위), 알리바바(14위), 아마존(29위), 알파벳(32위) 등 글로벌 IT기업보다도 높다.
네이버는 부문별로는 ‘Internet and Direct Marketing Retail’ 분야에서 중국의 여행 플랫폼 ‘Ctrip’과 패션 이커머스플랫폼 ‘Vipshop’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이커머스 분야에서도 강세를 드러냈다.
포춘은 “네이버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간편 결제시장 등 폭넓은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기업”이라며 “네이버 자회사 LINE은 시장의 트렌드와 함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춘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보스턴컨설팅과 협력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성장성 있는 유망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잇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글로벌 기업까지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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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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