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 방문경기에서 한화에 7-5로 재역전승했다. 이날 히어로 6번 타자 중견수 임병욱이 연타석으로 3점짜리 홈런포를 쏴 넥센의 승리를 이끌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벼랑끝 위기에 몰린 한화이글스의 기사 회생이냐 넥센히어로즈의 3연승 완승이냐"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넥센의 홈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한화와 넥센간 3차전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차전을 홈에서 모두 패배해 벼랑 끝에 몰린 한화는 토종 우완 장민재(28)를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맞서 넥센은 외국인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30)이 선발로 맞선다.

 

장민재의 올 시즌 성적은 6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68이다.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4.02를 올렸다. 넥센을 상대로는 구원으로만 5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1.12이다.

 

 브리검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3.84로 활약했다.

 

한화전에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또 걸그룹 'EXID'의 멤버 솔지(29)가 이날 3차전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앞서 넥센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 방문경기에서 한화에 6번 타자 임병욱의 연타석 3점 홈런에 힘입어 7-5로 재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홈런 두 방으로만 6타점을 쓸어담은 임병욱은 준PO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종전 5타점 세 차례)도 세웠다.

 

한편 이날 9회말 수비에서 좌익수로 출전,1사 후 김회성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호수비를 펼친 뒤 어깨를 다쳐 경기장을 떠났던 이정후(20)는 검진 결과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이정후는 22일 오전 재검진을 받아 이상 판정이 내려지지 않을경우 3차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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