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르가 종각점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평범한 식사는 NO, 한번쯤 이색적인 식사는 어떨까?

 

종각이나 광화문 등 중심가에서 데이트할 때마다 식사를 위해 비슷한 음식점을 다녔다면 이번에는 '두르가 종각점'을 찾아 이색적이면서도 특별한 맛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도 네팔 요리 전문점인 이 레스토랑은 보신각 옆에 위치해 맛있는 음식은 물론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다.

 

이 레스토랑의 담백한 탄두리 치킨과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인도 커리가 대표 메뉴로 탄두리 치킨은 잘 양념한 닭을 화덕에서 직접 구워 내준다. 화덕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기름기가 빠져 담백하며 그윽한 스모키향 또한 배어 있어 그 맛이 일품이다. 커리는 몸에 건강한 음식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커리 종류도 치킨, 소고기, 양고기, 새우, 해물, 채소 등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인도 커리라고 해도 향신료가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종각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삶은 감자, 완두콩, 채소 등을 넣어 만든 인도식 튀김 만두 ‘사모사’나 잘 손질한 닭고기를 쉐프가 직접 만든 특제칠리소스와 함께 볶아내어 달고 매콤한 인도식 닭요리 ‘치킨칠리’도 있어 사이드 메뉴로 곁들여 먹기 좋다. 수제 요구르트로 만든 다양한 맛의 인도 음료 라씨, 떠먹는 수제 요플레 등 각종 음료, 디저트 또한 준비돼 있다. 다양한 메뉴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런치 메뉴, 커플 세트 등도 있다.

 

이 레스토랑은 광화문, 여의도, 의정부 등 여러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음식의 품질이나 서비스의 질 면에서 모두 퀄리티가 높고 훌륭해 이색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뿐 아니라 첫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소개팅 장소, 가족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현지 쉐프 뿐만 아니라 네팔인이 직접 서빙을 하고 있어서 외국에 온 느낌을 주기도 한다.

 

또한, 서민수 대표의 윤리적인 식당 운영으로 일부 수익금은 장애인복지시설이나 외국인 문화센터에 기부도 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뭐니뭐니 해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분위기 있고 아기자기한 곳을 걷는 데이트가 제격이다. 종각과 광화문은 서울 중심가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있는 광화문 맛집이다.

 

종각, 광화문은 도심속 광화문 광장과 잘 정비된 청계천을 끼고 있고 또한 경북궁과 창경궁, 운현궁, 종묘 등과도 가까워 산책하기 좋다. 또한 북촌, 익선동, 삼청동과도 가까워 옛 정취를 느끼며 감성적인 가게를 둘러보고 싶다면 천천히 골목골목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남산 타워로 올라가는 명동과도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쉽게 남산에 오를 수도 있다. 광장시장에서 다양한 음식으로 요기를 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가을은 연애의 계절로 종각, 광화문 근처에서 이색 데이트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두르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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