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통닭

 

[서울와이어 정시환 기자] 작년 국세청에서 개인사업자와 폐업자 수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3000여 명의 자영업자가 창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그중 2300여 명은 폐업에 이르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자영업자의 생존율이 낮은 창업 환경에서는 창업과 폐업보다는 업종변경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추천하고 있다.

 

이 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국민간식이자 야식인 치킨은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기는 메뉴로 폭넓은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메뉴가 단순하고 조리방법 또한 어렵지 않아 창업 시 문턱이 낮으며, 홀 장사와 포장, 배달 판매까지 가능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에도 좋다.

 

정직한 재료와 맛으로 1977년부터 한결같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오늘통닭' 또한 업종변경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42년 전통의 맛으로 스테디셀러가 된 '오늘통닭'은 현재도 운영 중인 본점에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여 시스템화해 창업자들로 하여금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를 주고 있다.

 

특히 '오늘통닭'의 경우 가맹점 아르바이트생 및 직원들이 맛과 서비스에 반해 가맹점주가 되는 사례도 허다하다. 그만큼 안정성과 수익성, 맛이 보장된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강원도 원주 단관점이 기존 갈비집에서 '오늘통닭'으로 업종변경 창업하여 성업 중이다. 서울 장지역점의 경우도 10년간 운영하던 기존 사업을 접고, 업종전환하여 몰려드는 손님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 외에도 인천 용현점, 인천 만수점, 원당점, 천안 불당점, 아산 모종점 등이 업종변경 창업을 이룬 지점들로, 모두 성업하며 운영 중이다.

 

'오늘통닭' 관계자는 "오늘통닭은 이제 전국에 5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로 성장했다. 합리적인 치킨창업비용과 간편한 조리시스템으로 예비 점주들에게 좋은 창업 아이템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home@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