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사무 위탁 회사 주식업무 담당자 300여명 초청해 실무강의 및 전문가 특강



[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KB국민은행은 1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7년 주식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8년 정기주주총회 및 배당 등을 대비해 주식업무 담당자들의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에 주식 사무를 위탁한 회사들의 주식업무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해 실무강의와 '시진핑 집권2기 중국의 변화 및 한국의 대응' '개정세법안을 반영한 합리적 투자와 상속증여 절세 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들었다.


국민은행은 한국전력, 포스코, SK텔레콤, KT&G, 카카오 등 상장회사를 포함해 국내 약 1700여개 기업들의 주식사무를 위탁 받아 명의개서대리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명의개서대리인은 주식의 발행·교부, 명의개서, 배당금 지급, 각종 통지 대행 등 주식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관을 말한다.


회사는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명의개서대리인을 선임해 통일규격주권을 발행해야 한다.


국민은행은 명의개서대리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1998년부터 매년 위탁회사의 주식업무 담당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이홍 부행장은 "이 행사는 기업의 주식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회사 담당자들간 상호 교류의 장이 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권대행서비스와 더불어 KB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 지난 30일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재해 발생시 성금 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시에 피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상시 모금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 기관은 국가적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선제적 구호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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